[성경에는 식사기도가 없다] 유대교와 가톨릭의 식사기도 기본 카테고리

 [성경에는 식사기도가 없다] 유대교와 가톨릭의 식사기도  

글쓴이: Messenger

유대인들의 식사기도와 가톨릭인들의 식사기도는 식사 전과 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유대교는 율법주의 신앙관을 가진 사람들이지요. 613가지 율법을 만들어서라도 하나님께 대한 열심이 대단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야만 천국에 간다고 믿은 것입니다. 초대교회(초기 기독교회)는 신약 성경을 보아야 알 수있는데, 신약 복음서에는 식사기도가 없습니다. 우리가 유대교와 가톨릭 전통을 일부 모방한 것같습니다.

예수님의 주기도문에서 나오는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는 영육 간의 양식을 말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44절에서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 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라고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예수님의 말씀을 보아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22:17을 보면, "이에 잔을 받으사 감사 기도 하시고 이르시되,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하셨고, 누가복음 22:19에서 "또, 떡을 가져 감사 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음식상을 차려 놓고 우리에게 식사기도 하라고 하신 말씀이 아니라, 예수 대속의 피와 살을 음식으로 설명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오병이어 축사는 예수 자신을 드러내신 것이고, 가정교회에서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바울이 떡을 뗀 일은 예수 대속을 음식 가지고 기념하면서 각자 신앙고백의 명령을 준행한 일로 보아야 합니다. 바리새인은 표면적으로 매우 경건하고 거룩하게 산 종교인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영혼의 속사람은 온갖 죄악이 숨겨져 있었지요. 늘 회개하고 천국을 소망하는 그리스도인은 바리새인의 누룩인 외식을 버려야만 합니다.

1. 유대인들의 식사 전 기도및 식사 후 기도

유대인들이 음식을 먹기 전에 하는 축복 기도 가운데에는 음식의 종류나 모인 사람의 숫자에 따라 다른 기도문들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100명 이상이나, 1,000명 이상이나, 10,000명 이상이 모인 상황에 따라, 기도문이 조금씩 다르기도 했습니다.

만약 100명 이상의 경우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축복이 있으시길…그분의 것으로 우리가 먹고 그분의 선하심으로 우리가 삽니다.”

1,000명 이상의 경우는 이렇게 축복 기도를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찬양합시다. 그분의 것으로 우리가 먹고 그분의 것으로 우리가 삽니다.”

1만 명 이상이 모였다면 축복 기도자가 이렇게 기도합니다.

“우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 그룹들 가운데 좌정하시는 하나님의 것을 우리가 먹으며 그분의 선하심으로 우리가 삽니다.”

이렇게 기도하면 모든 회중이 그 축복과 기도를 따라서 합창을 하게 됩니다. 유대인들은 또한 식사 마치고 난 후에도 그 식사에 대한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펌출처: https://is.gd/dAKSmx

2. 가톨릭인들의 식사 전 기도및 식사 후 기도
식사 전과 후에 바치는 기도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이 내려주신 양식에 감사드린다는 의미에서, 감사와 은총을 뜻하는 라틴어 그라씨아(gratia)에서 유래됩니다. 기도 내용은 그리스도의 모범에 따라 하느님께 준비된 음식과 음식을 나눌 사람들을 축복해 주실 것을 청하는 동시에 주신 선물에 대해 주님께 감사드리고, 물과 음식에서조차 주님께 완전히 의존한다는 내용이 포함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십자성호를 그으며 식사기도를 정성껏 바쳐야 합니다. 이 단순한 몸짓은 때로는 옆에 있는 사람에게 깊은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그 기도를 목격한 사람들에게 개종의 시발점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그 조용한 몸짓이 거리의 모퉁이에서 외쳐대는 몇천 마디 말보다 더 크고 웅변적이며 강력한 은총의 전달일 수 있습니다.

“주님 은혜로이 내려주신 이 음식과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가톨릭 교회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짧은 위령기도(慰靈祈禱: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해 바치는 기도, ‘연도’라고도 한다)는?  정답은 식사 후 기도입니다.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베풀어 주신 모든 은혜에 감사드리나이다. 아멘. 주님의 이름은 찬미 받으소서. 이제와 영원히 받으소서. 세상을 떠난 모든 이가 하느님의 자비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 아멘.”

식사 후 기도, 잘 바치고 계십니까?

일상적으로 식사 전 기도는 잘 바치지만, 식사 후 기도는 쉽게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가 식사를 시작할 때 연옥 영혼이 우리의 밥상 위에 와 앉는단다. 그러다가 식사를 다하고 나서 우리가 식사 후 기도를 하지 않고 일어서면 그 영혼이 울면서 떠난단다.’ 우리는 매일 그것도 하루 세 번씩이나 밥상 앞에서 죽은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왜 죽은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까?

그것은 형제애가 살아있는 사람들 사이에만 그치지 않고 산 이와 죽은 이 사이에도 통공(通功, 라틴어 Communio)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사는 신자들과 천국에서 천상의 영광을 누리는 이들, 그리고 연옥에서 단련 받고 있는 이들이 모두 교회를 구성하는 일원으로서 기도와 희생과 선행으로 서로 도울 수 있게 결합하여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모든 성인의 통공의’ 교리입니다.

“살아 있는 모든 이에게 호의를 베풀고, 죽은 이에 대한 호의를 거두지 마라”
(집회 7,33)
 
펌출처 : 천주교서울대교구 선교문화봉사국, https://is.gd/Mbvv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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