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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하원 민주당선거위원회(DCCC) 위원장으로 전국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스티브 이스라엘(민주ㆍ뉴욕 3선거구) 의원은 지난 22일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 멜빌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뉴욕중앙일보와 단독 인터뷰를 하고 한ㆍ미 동맹 강화에 발벗고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스라엘 의원은 위안부 역사 알리기 사업 등 한인사회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7선의 이스라엘 의원은 올해 들어 한인사회와 한층 가까워졌다. 지난해까지 서폭카운티 헌팅턴ㆍ코맥ㆍ디어파크 등을 위주로 한 2선거구를 맡았으나 선거구 재조정을 통해 3선거구로 개편되면서 나소카운티 그레잇넥과 포트워싱턴은 물론 플러싱ㆍ화잇스톤ㆍ베이테라스ㆍ리틀넥 등 퀸즈 일부까지 한인 밀집 지역이 포함된 것이다.
이스라엘 의원은 "평소에도 한인들과의 유대 관계 증진에 관심을 가져 왔지만, 기존 선거구에서는 그렇게 많은 한인 주민들을 대변할 수 없었다"며 "선거구 재조정을 통해 한인사회를 대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신동찬 기자
shin73@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