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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별세한 전신애(70) 전 연방 노동부 여성국장은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도미해 한인 이민 1세로는 최초로 주정부 장관을 지내고 한인 여성 최고위직인 연방 정부 차관보에까지 오르는 등 공직생활을 통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입지전적 인물이다.

고인은 특히 아시아계 이민자 여성으로서 미 주류사회의 높은 벽을 뚫고 공직자로서 성공한 것은 물론 2009년 퇴임 후 집필활동과 함께 전국 한인사회를 찾아 강연을 하며 한인 젊은이와 여성들의 멘토 역할을 맡는 등 한인 차세대에게 귀감이 돼 왔다.

마산에서 태어나 자란 고인은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남편과 함께 1965년 일리노이주로 건너와 시카고의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1976년 일리노이주 이중언어 컨설턴트로 공직에 발을 들인 뒤 특유의 뚝심과 성실성으로 주류사회의 장벽을 뚫고 일리노이주 난민교육센터 소장과 복합문화연구원장을 거쳐 1984년 일리노이 주지사 아시아 담당 특별보좌관이 됐다.

고인은 일리노이 주정부에서 아시안 이민자이자 여성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승승장구해 1989년 일리노이주 금융규제국 국장에 올랐으며 1991년에는 아시아계로는 최초로 일리노이주 노동부 장관에 발탁돼 1999년까지 일했다.

이어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취임한 2001년 일레인 차오 전 노동부 장관의 추천으로 차관보급인 연방 노동부 여성국장에 임명돼 부시 행정부 8년간 최장수 노동부 여성국장으로 활약했다.

고인은 2002년 전국여성조직위원회가 주는 여성지위향상 공로상을 받았고, 2006년에는 제1회 자랑스러운 한국인상 수상자가 됐다.

고인은 2009년 퇴임 후 20~30대 여성들에게 인생에 대해 조언하는 에세이집 ‘너는 99%의 가능성이다’를 출간했으며 또 다른 저서로는 ‘뚝심 좋은 마산 색시 미국 장관 10년 해보니’ 등이 있다.

유가족으로는 남편 전경철 박사와 두 아들이 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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